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다양한 참여 체험학습
요즘 학부모들이 술렁이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2017년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때문이죠. 간단히 말하자면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에 시험을 안보는대신 오전에는 교과수업이 오후에는 자유학기로 다양한 참여활동이 이루어지게 하는 제도에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보다 확대된 선택의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함인데요. 이에대해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걸까요? 분류해서 보도록 할게요.
오전 - 교과수업과정
자유학기제동안 오전에 진행되는 교과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등의 교과 위주의 수업이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여기에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실험이나 실습, 프로젝트 학습 방식으로 진행이 되요.
학생 스스로가 참여하기 때문에 자신감,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만의 주장을 어필해서 리드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이나 형성평가, 자기성찰, 포트폴리오, 수행평가등을 통해서 기본적인 학습 내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학생의 발전을 기대해 볼만 한 것 같아요.
오후 - 자유학기 활동
이 다음으로 이어지는 오후에는 자유학기 활동이 이루어지는데요.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 체육, 동아리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요. 크게 4부분으로 자유학기제가 나누어 지는데 다음과 같아요.
진로탐색
진로검사, 초청강연, 직업탐방, 일터체험등을 통해서 특기와 장점을 부각시켜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을 찾아내고 앞으로의 진로방향을 잡아가는데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주제선택
헌법이나 경제, 금융, 체험수학, 과학등 보다 전문적인 관심사를 가진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예술,체육 활동
연극, 뮤지컬, 디자인, 축구등 말 그대로 예술과 체육분야에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자신감있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기를 복돋워주는 학습입니다.
동아리 활동
문예토론, 과학실험, 천체관측등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참여함으로써 사회성을 기르고 장점을 부각시키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는 동안에도 꿈을 갖거나 끼를 발산해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시험결과만을 놓고 평가하는 사회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봐야겠죠.
진학에 대해 고민하기전에 학생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나 꿈이 무엇인지 시간을 내어 진진하게 생각할 기회를 이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이라는 교육과정을 통해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앞으로 더 창의적인 인재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아직까지는 개선하고 바로잡아야할 문제들이 있을텐데요. 이 때문에 학부모님들은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자유학기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