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자연 휴양림&파래소 폭포&등산하기 좋은곳
" 신불산 자연 휴양림&파래소 폭포&등산하기 좋은곳 "
신불산(神佛山·1,208.9m) 최단 코스 가천리방면
가천리 코스는 신불산을 오르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다.
35번 국도를 타고 가다 한일주유소에서 북서방향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천마을 회관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두 개의 계곡 중에 오른쪽 방향으로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약 2시간 30분이면 신불재에 도착한다.
신불산 정상까지는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신불산 정상
신불산(神佛山·1,208.9m) 서릉
영남알프스의 숨은 보석 울산 신불산 서릉.
신불산은 한국전쟁때 파르티잔이 버글거리던 최대 근거지.
하산길 995m봉에는 공비지휘소 전망대도 뜻밖에 만난다.
산행은 신불산 폭포자연휴양림(하단)~임도~신불재~신불산 정상~간월재·파래소폭포 갈림길~전망대(암릉)~995m봉(공비지휘소 전망대)~소나무 고사목~임도~파래소폭포~인공동굴(아연광산)~휴양림 주차장 원점회귀.
순수 걷는 시간은 4시간에 불과한데다 길찾기도 어렵지 않아 가족산행지로 떠나봄 직하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차단기가 설치된 파래소폭포 방향으로 간다.
파래소 폭포
이 폭포는 물떨어지는 높이 15m이고 , 소의 둘레가 100m
물깊이 3m가량 된다. 가뭄이 심할때 기우제를 지내면 단비가
내려서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여 "바래소"라고 하다가
뒤에 파래소 폭포로 이름 붙여 졌으며 지금도 소망을 비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안개처럼 퍼지는 물보라가 무지개가 되어 올라
장관을 이루는 때도 가끔 있으며, 폭포중심은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푸르다 못해
검푸른 빛으로 온몸에 냉기를 기얹는 느낌을 받는다.
이정표가 서 있어 바로 눈에 띈다.
5분 뒤 엄청난 크기의 바위 계곡을 보며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들머리.
'신불산 정상 4.7㎞, 파래소폭포 0.8㎞' 이정표가 서 있다.
초반부터 지그재그 급경사길.
신불재에 닿을 때까지 지루하게 계속되니 땀깨나 흘릴 각오를 하자.
계류와 나란히 달리지만 거리는 제법 된다.
맨발산악회 리본과 노란 망태버섯도 보이고,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도 들린다.
점차 길이 좁아지고 산죽길도 만난다.
바닥에 설익은 돌배가 많이 떨어져 있다.
1시간쯤 뒤 갈림길.
우측은 계곡으로 이어지고, 왼쪽 신불재 방향으로 간다.
곧 임도.
우측 산길로 곧바로 오른다
.
주능선인 신불재까지는 임도에서 30분, 들머리에서 대략 1시간30분 걸린다.
왼쪽 신불산, 오른쪽 영축산, 직진 삼남 가천리 방향.
직진한다.
100m만 내려가면 움막과 바로 아래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샘터가 있어 점심먹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윽고 다시 광활한 초원능선으로 올라 신불산 정상으로 향한다.
키 작은 관목들과 부드러운 억새들이 뒤섞인 초록의 평원이 눈부시다.
이곳이 늦가을이면 억새의 찬란한 황금물결로 변하는 바로 그 신불평원.
정상까지는 30분.
제법 경사가 심하지만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와 산오이풀 쥐오줌풀 마타리 원추리 등을 보노라면 그리 힘들지 않다.
비록 무인산불감시탑이 남쪽 조망을 흐려놓고 있지만 사방팔방 산의 물결은 상상을 초월한다.
동으로 공룡능선, 북으론 고헌산을 비롯 좌측(반시계 방향)으로 문복산, 상운산, 쌀바위, 가지산, 능동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향로산, 투구봉, 영축산, 천성산, 문수산, 남암산이 가히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신불산 자연 휴양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1-4
052-254-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