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전문의약품 부작용 발생 사례들

해외직구 전문의약품 부작용 발생 사례들

의사 처방전 없이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전문의약품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불법 사이트도 많은 데다 처방전이 있어야 구할 수 있는 약품까지도 절차 없이 통관이 가능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단지 처방전의 문제만이 아니라 안정기준을 따르지 않은 약품을 잘못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 때문인데요. 최근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해 불법적 방법으로 유통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이 많다는 것인데요. 판매국, 발송국, 제조국에 대한 정보가 서로 다르고 유통 경로도 정확하지 않아서 용법 용량에 대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운 데다 성분에 대한 안정성도 보장할 수 없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해요.

 

30개 제품의 첨부 문서를 확인한 결과 10개 제품에서는 동봉되지 않았고 6개 제품에서는 원래 포장과 달랐으며 14개 제품은 식별 표시가 없어 의약품의 정확한 경로와 제조국의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단지 이런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만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았겠죠. 더 심각한 문제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신고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데 있어요.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구매한 의약품 부작용들을 알아보면 조심할 필요성을 갖게 돼요.

 

 

예를 들어 이소트레티노인 같은 경우에 여드름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나 부작용 사례가 4800건이 넘었다고 하네요. 임산부는 특히 위험할 수 있는데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임신중절뿐 아니라 안구건조, 근육통, 탈모들의 부작용도 발생한다고 하니 정말 듣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또 피나스테리드라는 탈모약은 발기부전, 무기력증, 여성형 유방증과 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270건이 넘는 신고건수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헤르페스 감영증 즉 대상포진이나 단순포진에 쓰이는 아시클로버 약은 신장에 무리를 주기도 하고 발진, 가려움증, 탈모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불면증에 사용되고 있는 멜라토닌은 두통, 무기력증, 불면증, 생리불순, 복통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고 해요.

 

고안압, 녹내장에 사용되던 비마 토프 로스트는 속눈썹 발모제로 홍보가 되어 구매자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한 결막성 출혈, 가려움증, 눈동자 색소침착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해외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으로 인한 다수의 부작용 사례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라고 하니 임의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운 해외직구 전문의약품 구매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해요.